장철민 “공공 골프장 캐디 산재 가입률 12%”
2020-09-14 송해창 기자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철민(대전 동구·사진) 의원은 공공부문 골프장 캐디의 산재보험 가입률이 12.8%에 불과하다고 14일 밝혔다.
장 의원은 이날 “공공기관·공기업의 12개 골프장을 조사했다”며 “캐디 1140명 중 산재보험 가입인원은 147명에 그쳤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근무 상 어려움도 언급했다.
그는 “캐디를 특수고용직이 아닌 근로자로 채용한 곳은 없었다. 캐디 87%가 여성노동자임에도 생리휴가를 보장하는 한 곳뿐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공부문부터 특수고용직 노동자를 보호해야 한다. 선례를 만들어 노동자 보호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