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에 속았다면 이것부터 당장하세요
2020-08-18 충청투데이
대전 지역 평일 하루 평균 보이스피싱 신고 접수 건은 약 30건 정도로 매일 1~2건씩의 피해가 꼬박꼬박 발생하고 있다. 특히 112신고 접수 중 보이스피싱 신고 전화를 접수 할 때 특히 상대방 전화에 속아 돈을 이체한 경우라면 접수하는 동안에도 마음이 너무 편치 않다. 최대한 빨리 신고자의 신고내용 등을 파악하여 돈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금융기관으로 지급정지 연결을 한다.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112로 신고하거나 확인을 해야한다. 확인하는 것 조금 귀찮다고 방심하는 순간 전 재산을 날릴 수도 있는 것이다. 의심된다면 112로 전화해 문의하는 것도 피해를 예방하는 한 방법이다. 필자의 어머니 또한 아들이 경찰관 임에도 크게 다쳤다며 긴급히 수술비를 보내라는 보이스피싱 전화에 속아 돈을 입금하려 하셨던 적이 있다. 언제든 누구나 당할 수 있지만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된다. 혹시 돈을 입금했다면 진정하고 112로 전화해 신속하게 지급정지 하여 피해를 예방하길 바라며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께서도 피해 예방을 위해 많은 홍보를 부탁드린다. <신우철 대전경찰청 112종합상황실 경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