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청성면 의용소방대, 코로나19 방역 활동 동참
2020-06-29 박병훈 기자
이에 옥천군 청성면은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방역 활동을 펼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데, 여기에 청성면 의용소방대가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대전시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15명의 청성면 의용소방대 대원들은 자발적으로 방역 활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들은 코로나-19 발생 후 확진자가 한 명도 없었던 청성을 지키기 위해 남들 몰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6월부터 매주 토요일 이른 아침부터 대원들은 개인 휴대용 소독기를 들고 행정복지센터, 청성초등학교, 우체국, 파출소, 농협, 게이트볼장 등 관내 다중이용 시설 및 공공이용 시설을 소독하고 있으며, 앞으로 코로나19가 잠잠해질 때까지 방역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의용소방대 김옥현 대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평범한 일상생활마저 위협받고 있는 요즘, 작은 힘이나마 주민들의 감염 예방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바쁜 농사철에도 불구하고 내 고장 청성을 지키는 데에 뜻을 함께 해준 대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