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맹동수박 러시아 사할린 수출로 해외 판로 개척
2020-06-21 김영
이번에 선적된 '맹동수박'은 오는 23일 부산항에서 출발 해상을 통해 러시아 사할린으로 수출되는 약 1500통(9t)이다.
음성군과 맹동농협은 판로 다변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전문무역상사인 ㈜남선지티엘과 러시아 수출을 추진했다. 향후 햇사레 복숭아, 다올찬 쌀, 가공식품 등도 지속적인 해외마케팅을 통해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군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과 가공식품이 다양한 국가, 많은 사람들의 식탁위에 오를 수 있도록 해외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것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생산농가의 소득이 증대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수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