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의원 “보건복지부 ‘국민보건부’와 ‘복지부’로 분리…질병관리본부 청 승격”
2020-06-10 백승목 기자
정부는 지난 3일 질본을 질병관리청으로 승격시키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그러나 이 개편안은 질본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을 보건복지부로 넘기고, 보건복지부에 보건담당 2차관을 신설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어 보건복지부의 자기 밥그릇 늘리기로 이용됐다는 비판을 받았다.
성 의원은 “보건복지부를 분리해 각각의 분야별 전문성을 제고해야 한다”며 “질병관리본부가 가지고 있는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감염병 및 질병관리에 있어 독립적 정책판단을 신속히 내릴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백승목 기자 sm1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