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2020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시작
2020-06-09 박기명 기자
당초 신입사원 채용은 2월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라 수험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잠정 연기가 되었다가 5월 초부터 채용을 재개하게 됐다.
올해 전력그룹사 중 가장 빨리 시작됨으로써 취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가뭄의 단비와 같은 기회로 여겨질 이번 채용전형에는 전체 모집인원 74명에 8168명이 응시, 100대 1이 넘는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또 만 60세 이하라면 학력과 연령, 어학 능력에 상관없이 지원을 받았고 발전소 주변 지역주민과 보훈대상자, 장애인에게 가점을 부여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약자와 지역인재 채용 확대 등 정부의 사회 형평적 채용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채용에는 선발인원이 5명을 초과하는 직군에 대해 채용인원의 24%를 충남지역 인재로 선발하는 ‘지역인재 채용목표제’와 10명을 초과하는 직군에 대해 남녀 중 한쪽의 구성 비율이 20% 미만으로 내려가지 않게 하는 ‘양성평등 목표제’를 적용하고 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