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기청, 글로벌 강소기업 9개사 지정

2020-06-01     송휘헌 기자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일 충북도, 충북도기업진흥원과 함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도내 유망 수출중소기업 9개사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했다.

선정된 글로벌 강소기업은 청주 ㈜클레버·㈜두본·㈜윈플러스·㈜엔지온, 제천 ㈜엔켐, 충주 ㈜에스비씨리니어, 증평 ㈜한국알미늄, 음성 주식회사 광메탈, 보은 퓨어만 주식회사 등이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중견기업 후보군으로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구축과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을 위해 중기부, 광역자치단체, 민간 금융기관이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우수 협력 모델이다.

지정기업은 향후 4년간 중기부, 충북도, 민간 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패키지를 지원받게 된다.

선정 기업에 충북중기청은 해외마케팅 지원 4년간 2억원과 기술개발사업 우대 선정을 통해 해외진출과 신제품 개발을 촉진한다. 충북도는 지역자율지원프로그램 연간 2000만원으로 개발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고 민간 금융기관은 융자·보증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충북중기청 관계자는 “지정된 기업이 월드클래스, 나아가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강화해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