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전역 일원 도시재생뉴딜사업 주민공청회 개최

2020-05-31     전민영 기자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시는 지난 29일 옛 충남도청사 대회의실에서 ‘대전역 도시재생선도지역 지정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공청회는 지난 4월 발표된 대전역 쪽방촌 도시재생 방안 관련 사업들에 대해 설명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전역 주변 쪽방 주민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700호 공급, 민간주택용지와 업무복합용지를 조성하는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이 주요 사업 내용이다.


시는 이와 함께 △창업 지원센터 조성 △청년 창업공간 마련 △대전로 미디어월 조성 △스마트 안전거리 조성 등 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날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시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선도지역 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다.

류택열 시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그동안 대전역 쪽방 주민의 주거복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조속한 시일 내 사업이 본격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