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 ‘친환경 발전단지’ 탈바꿈
유휴부지에 900㎾급 태양광설비 준공 中企서 직접 시공… 동반성장에도 기여
2020-05-31 인택진 기자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는 29일 당진화력본부 내 주차장 4곳과 건물 옥상 1곳 등 총 6개소에 900k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성공적으로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으로 당진화력본부는 건물 지붕, 회매립장, 취수로 수상 등 유휴공간에 총 12.8MW 태양광 준공설비와 25MW 준공예정('20.7) 설비를 보유하게 됐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본부 유휴부지는 계통접속이 용이함은 물론 환경 훼손이 없는 최적의 태양광 발전소 부지"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유휴부지를 지속발굴하고 국내 중소기업제품이 확대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올해 7월 당진화력본부 내 1회매립장 총 33만㎡ 부지에 25㎿급 대규모 육상태양광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당진화력본부를 석탄화력과 재생에너지가 융합된 친환경발전단지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