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 7.64%·대덕 4.04% 개별공시지가 지난해보다 상승

2020-05-28     이인희 기자

개별공시지가 발표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 유성구와 대덕구의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7.64%, 4.04%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성구와 대덕구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29일 각각 결정·공시 한다고 28일 밝혔다.


유성구의 4만 9342필지 가운데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구)유성리베라 호텔 맞은편 상업지역인 봉명동 468-1번지로 1㎡당 548만 9000원이다.

도로 및 하천을 제외하고 공시지가가 가장 낮은 곳은 개발제한구역인 추목동 산25-8번지 임야로 1㎡당 1700원으로 조사됐다.

대덕구에서는 3만 9286필지 가운데 신탄진동 144-1번지가 1㎡당 352만원을 기록하며 공시지가가 가장 높았다.

사진 = 연합뉴스

반면 황호동 산27-11번지는 1㎡당 787원으로 대덕구 내에서 가장 낮은 공시지가를 기록했다.

개별공시지가는 개별통지하지 않으며 29일부터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에서 확인 가능하다.

각 구청 토지정보과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이의 신청은 적정한 의견가격 및 사유 등을 기재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내달 29일까지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 홈페이지와 각 구청, 동 주민센터 등에 신청하면 된다.

이의 제기된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사 검증과 각 구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7월 27일까지 재결정 및 통보한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