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부모교육 등 2020년 성별영향평가 사업 선정
2020-05-27 나운규 기자
성별영향평가는 법령이나 계획, 사업 등 정부의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하는 제도로, 부교육감을 위원장으로 해당 분야 전문가 11명으로 위원회가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는 2020년 교육청 사업 중 역사교육, 학부모·주민교육 참여 확대 사업 등 25개 분야를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으로 선정하고, 교직원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을 하기로 결정했다.
김병규 부교육감은 “이번 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과제들의 성별영향평가 결과를 정책 및 사업추진에 제대로 반영해 정책상 성차별적 요소를 개선하고, 양성이 평등한 교육문화를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