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하절기 폭염 대비 가축 피해예방 총력

가축재해보험 가입으로 피해 대비하세요

2020-05-21     김영 기자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은 축산농가의 하절기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예방에 총력이다.

군은 21일 폭염 대비 축사 및 가축관리 요령 홍보, 피해 상황파악 및 복구 대응대책 마련 등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행정지원 방안을 밝혔다.

먼저, 군은 폭염 시 고온에 의한 가축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면역증강물질 지원에 3000만원, 가축 기후변화 대응시설 지원에 1억4000만원, 가축 폐사체 처리기 장비지원에 2억7000만원, 폐사 소 처리지원에 3750만원 등의 사업비를 확보해 축산농가에 지원한다. 또 기상특보에 따른 농가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휴대전화 문자를 적극 활용하고, 자연재해·화재 등 각종 사고로 인한 가축 및 축사 피해가발생하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가축재해보험사업도 추진한다.

아울러 닭·돼지 등 하절기 자연재난 위험성이 높은 축산농가의 재해보험가입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가축재해보험 가입 농가가 축산 보조사업을 신청하면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폭염 및 고온 현상으로 인한 피해 위험성이 높고 불시에 찾아오는 축산재해를 대비하기 위해 축산농가의 노력이 중요하다”며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축사·가축관리 지도 및 가축재해보험의 가입 홍보·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