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팬, 없는 것보다 무관중 경기가 낫다"
ESPN 설문조사…65%가 무관중 경기 찬성
2020-05-05 연합뉴스
미국 대다수 스포츠 팬들은 경기가 열리지 않는 것보다는 '무관중'이라도 경기를 보기를 원했다.
5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18세 이상 1천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 65%가 스탠드에 관중이 없더라도 스포츠 경기가 열리기를 바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미국의 프로스포츠가 전면 중단된 상황에서 미국프로농구(NBA),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는 안전한 특정 지역에 참가자들을 거주시키면서 경기를 재개하는 방안도검토 중이다.
또 88%는 스포츠가 재개되면 최대한 많은 경기를 볼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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