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합동신고센터 운영
내달 1일까지 신고·8월 31일까지 납부
2020-05-03 조문현 기자
3일 시에 따르면, 시청 별관1동 2층 소회의실에 '합동신고센터'를 설치해 납세자가 세무서와 시청 중 한 곳만 방문하더라도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동시에 신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납세자의 혼란을 막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신고간소화제도를 도입, 종합소득세 모두채움 신고 대상자에게는 세무서 안내문 발송 시 개인지방소득세 납부서가 발송되며 납부서 금액을 납부하면 신고가 완료된 것으로 인정된다.
한편 개인지방소득세는 당초 6월 1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납부기한을 3개월 연장했다.
따라서 6월 1일까지 신고만 하고 납부는 8월 31일까지 하면 된다.
김정식 세무과장은 "합동신고센터 운영 등 다양한 납세 편의시책을 통해 개인지방소득세의 지자체 신고·납부 전환에 따른 납세자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조문현 기자 cho7112@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