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옥 건양대병원 간호부장, 국제 수상 그림 기증
2020-04-23 선정화 기자
기증된 작품은 이 부장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지난 2018년 부산국제미술대전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이혜옥 간호부장은 “내가 그림을 그리는 가장 큰 이유는 40년 간호사 생활을 하면서 입었던 내면의 상처가 치유되기 때문”이라며 “암 환자를 포함해 내 그림을 보는 모든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마음의 위로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혜옥 간호부장은 한국전업미술가협회 대전세종지회 회원으로 지난 2015년 1월 한 아트페어에 출품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번의 개인전을 개최하는 등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2018년에도 건양대병원 내 임종실에 그림을 기증하기도 했다. 선정화 기자 sjh@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