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삽교호·곡교천 낚시터 깨끗해진다
52t 쓰레기 수거협약
2020-03-25 정재호 기자
삽교호와 곡교천 자연발생 낚시터는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 봄철 낚시객들로 즐비해 낚시객이 버린 쓰레기와 오물들로 민원이 많이 발생한다. 또한 장마철 쓰레기 유입과 농업·생활폐수 비점오염원 유입으로 몸살을 앓기도 한다.
시 관계자는 "대형 공공수면 자연발생 낚시터 환경정화로 쾌적한 낚시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수중생물 서식지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면서 "낚시인들은 성숙한 국민의식을 발휘해 가지고온 쓰레기는 되가져가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삽교호·곡교천 수역은 국가하천의 하류 지역으로 천안시, 예산군, 당진시와 연결돼 있는 아산시의 생태환경의 보고이다. 아산=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