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의료원 환경보건센터, 성과자료집 발간
2020-02-24 이재범 기자
24일 단국대의료원 환경보건센터(이하 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2007년 6월 환경부로부터 소아발달장애에 대한 연구사업 수행하는 전문 센터로 지정됐다.
이후 센터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비롯해 자폐 관련 장애, 우울증 및 불안증과 같은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유해 물질(중금속, 지속성 유기화합물, 공기오염 등)을 규명하는데 앞장섰다. 또 예방 및 조기진단을 위한 관리시스템 구축에 기여했다.
이를 통해 소아신경행동발달(ADHD, ASD, 우울장애, 불안장애)의 시간에 따른 변화 패턴을 파악, 이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유해인자 분석 결과를 비교해 지역적, 성별에 따른 변이 양상 및 관련성을 밝혀냈다.
권호장 센터장은 “지속적인 추가 연구사업을 통해 소아발달장애 유병률을 낮추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유승진 센터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학교 측과 협력해 학생들에게 환경성질환 예방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업성과 내용은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와 (사)환경보건센터연합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