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소나무류 재선충병 체계적 방제 추진
2020-02-24 박기명 기자
군은 올해 사업비 7억 원의 예산을 들여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 사업과 피해목 제거사업, 소나무재선충병 드론방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솔껍질깍지벌레 방제를 위해 올해 7억 1000만 원을 들여 관내 소나무숲 400㏊를 대상으로 나무주사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소나무 재선충은 보통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등의 몸에 기생하다가 매개충이 수피를 갉아먹을때 침입, 일단 감염되면 100% 말라 죽는 등 회복이 불가능해 지속적인 예찰과 예방적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소나무 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연간 이동능력이 2~3㎞에 불과해 매개충 자체로 인한 감역 확산보다는 감염목의 이동에 따른 확산이 더 문제시되고 있어 감염목을 무단 벌채하거나 이동하면 관련법에 따라 처벌을 받는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