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음성군 산학협동심의회 개최
올해 시범사업 53개 사업, 90개소 선정 심의
2020-02-23 김영 기자
이날 심의회는 농업 유관기관, 농업인단체, 대학교수 등 20여 명의 위원들이 참석해 올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할 2020년도 주요업무보고와 시범사업 추진농가, 농업인 단체 선정 등 농촌지도 사업 추진에 필요한 주요 내용을 심의·의결했다.
근은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53개 사업 124개소를 접수받았다. 이어 사업 담당자가 현지방문, 면담을 통한 신청자격 적합여부와 신청서 기재내용 일치여부 등 확인을 거쳐 산학협동심의회에 상정해 총 53개 사업 90개소가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들 사업에 총 20억 15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사업은 3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2020년 주요 추진업무로 △농업인 교육시설 기반 마련을 위한 친환경농업교육관 신축 △농업인 맞춤형 교육으로 창의적 농업인력 육성 △지역자원을 활용한 대표음식 개발 △식량작물 안전생산 및 토양·잔류농약분석 등 과학영농서비스 지원 △최고품질 공정묘 육묘공급 △친환경 미생물 공급 △농업기계 임대 및 교육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만동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심의회를 통해 선정된 사업들이 농업농촌에 밑거름이 돼 농가소득과 지역농업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성공적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