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음악동아리 고등학생이 부른 '희망歌'

천안중앙고 등 5개교 6명 참여 자작곡 팔레트·뮤직비디오 공개

2020-02-20     조선교 기자
▲ 자작곡 '팔레트'와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천안중앙고와 천안고, 천안두정고, 북일여고, 신당고 등 5개교의 음악동아리 학생들. 충남도교육청 제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지역 음악동아리 고등학생들이 만든 자작곡과 뮤직비디오가 충남도교육청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도교육청은 21일 천안중앙고와 천안고, 천안두정고, 북일여고, 신당고 등 5개교에서 각각 재학 중인 음악동아리 학생 6명의 자작곡 ‘팔레트’와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고 밝혔다.

자작곡 팔레트는 학생들이 고민과 좌절감 등을 극복하고 꿈과 희망에 도전한다는 내용을 담은 랩(Rap)으로 팔레트와 같이 각각의 꿈과 희망을 조화롭게 풀어나가자는 의미를 담아 작사·작곡됐다.


뮤직비디오는 교육공동체의 참여로 이뤄져 선생님 역에는 현직 교사가 나섰고 어머니 역에는 내포지역 학부모, 상담교사 역에는 공주교육지원청 전문상담사 등이 직접 출연했다.

팔레트를 작곡한 조한철(17·천안중앙고) 군은 “10대만이 표현할 수 있는 노래를 더 만들어 친구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싶고 최고의 뮤지션이 되기 위해 공부도, 음악도 열심히 해 지금 멤버들과 끝까지 함께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제작된 뮤직비디오는 도교육청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내달 11일 오후 7시 30분 KBS1 ‘거북이 늬우스’에서도 방송된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