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 ‘아쉬움 달랠’ 졸업식 포토존
코로나 우려 학위수여식 취소 교직원 기념사진 촬영 서비스도
2020-02-13 박병훈 기자
이 대학교에 따르면 이 대학의 학위수여식은 13일 옥천군 관성회관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취소됐다.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대학의 큰 행사 등을 연기 혹은 자제할 것을 당부하는 정부의 기조에 따른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위생수칙 및 징후 시 신고요령 등을 지속적으로 공지하며, 학과 사무실 입구에 손소독제 비치 및 마스크 배부에도 나섰다.
공병영 총장은 “학위수여식 취소로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있을 졸업생들이 학사모와 학위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포토존을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