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시장경제 살리는 날 확대

2020-02-09     박기명 기자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가세로 군수는 지난 5일 '시장경제 살리는 날(군청 구내식당 휴업)'을 확대해 이달 말까지 태안군청 구내식당 운영을 중단한데 이어 서부발전, 농협 태안군지부, 태안교육지원청 등 관공서 및 공공기관 참여를 유도해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상인들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군은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감염에 대비해 확산을 사전 방지할 목적으로 구내식당에서 대규모 밀집 인원이 식사하는 것을 지양하는 한편, 외부 식당 방문 시에도 소규모 인원으로 여러 식당을 이용하도록 조치했다.

특히 관내 식당에 위3생관리 지도를 강화해 감염을 예방하고 다중집합장소 소독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