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행사 취소 결정
2020-02-04 김운선 기자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군은 오는 7일 진천읍 백곡천 둔치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 경자년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행사를 취소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이 세계적으로 확산 추세에 있고 감염병 위기경보가 ‘경계’로 격상됐으며, 정부 방침에 따라 감염병 발생지역인 우한교민 격리 수용시설로 진천군 덕산읍 소재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지정되는 등 혹시 모를 바이러스 감염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행사 취소 결정을 내렸다.
한편 진천에는 173명의 우한교민이 머물고 있으며 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비롯해 현장 상황실도 구성해 24시간 방역체계를 구축하는 등 전방위적인 방역 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