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에 활기를… 홍성군, 839억원 투입
도시재생뉴딜사업·역세권 도시개발 도심 교통환경개선·한전 지중화 등 중장기적 원도심 발전전략 이행키로
2020-01-21 이권영 기자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2022년까지 839억원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군은 터미널 이전 등으로 골목상권이 침체되어 있는 구 홍고통을 중심으로 한 오관 2리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를 위해 토지보상비 20억원을 2020년 예산에 편성했다.
상반기 중 공모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며, 선정 시에는 4년간 11만 1776㎡ 면적에 142억원이 투입된다.
청년 일자리 확충을 위한 청년상가 조성, 자생력 강화를 위한 마을카페, 주차장, 창작관, 마을공원 등도 배치돼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군은 또 구항면 오봉리 일원에 2022년까지 40억원을 투자해 주민 복지시설 및 경관개선에 나선다.
구항면 오봉리 일원은 농림수산 식품부 농산어촌 개발사업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공모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으며 △문화복지행복센터조성 △중심가로수정비 등 지역경제활성화 사업이 집중 전개될 예정이다.
다온지구 새뜰마을사업과 홍성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올해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며 4개 지구 사업비로 100억원이 투입된다.
아울러 군은 문화관광조성, 도로개설 등 주민들의 실생활 거주여건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생활 SOC 사업을 집중 전개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군은 청년임대 주택 공급을 주사업 내용으로 하는 오관4리 남문동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2021년까지 30억원을 투입하고, 광역 교통 물류망 중심지로 부상중인 홍성역 주변의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2022년까지 483억원을 투입해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또 도심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홍성읍 다비치 안경원~우리은행 등 2개 구간 한전 지중화사업으로 13억원, 홍성 소향 삼거리 및 광천 소암 삼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으로 12억 원을 투입한다.
군 관계자는 “균형있는 지역발전을 위해 중장기적인 원도심 발전 전략을 지속적으로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