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 쇼핑몰 ‘괴산장터’ 매출 껑충
지난해 매출액 5억여원 달성 입점농가·방문객 수도 늘어
2020-01-12 김영 기자
군은 '괴산장터'의 인지도가 오르면서 2019년 한 해 동안 5억4816만원에 달하는 판매고를 달성, 판매액이 2018년 대비 47%나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2018년 매출액 3억7357만원 보다 1억7459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괴산장터'가 지역 농·특산물 판매 확대와 농업인 소득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나 네이버 등 주요 검색포털사이트를 활용한 광고와 함께 다양한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여는 등 전국적인 구매층 확보에 힘써왔다. 그 결과 연간 방문객수가 2018년 8만명에서 지난해 14만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군 관계자는 "괴산장터 매출 증가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지역 농·특산물의 품질 자체가 뛰어난 것도 있지만 지속적인 쇼핑몰 홍보와 적극적인 입점농가 교육도 매출 향상에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괴산장터 인지도를 계속 높이고, 농협쇼핑몰 입점 등 판로 확대 등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폭넓은 상품 개발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괴산장터'를 전국 최고의 농·특산물 쇼핑몰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