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충남 경제계 신년교례회 이모저모
2020-01-05 충청투데이
○…3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열린 충남 경제계 신년교례회는 급변하는 4차원 혁명시대에 ‘혁신’과 ‘대타협’만이 우리경제가 도약할수 있다는 각오를 다짐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특히 미중 무역분쟁 한일 무역갈등, 보호무역 강화 등 수출여건 악화속에서도 충남의 경제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자평.
○…참석자들은 올해 한 중 무역마찰,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 중국경제 성장 둔화, 최저임금법 시행 등 악재로 경제의 불안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당당하게 극복해 나가자고 한 목소리로 다짐.
○…올 경제에 대해 참석자들의 부정적인 전망이 이어지자, 본사 김도훈 사장은 “지난해말부터 한반도 주변 무역리스크가 완화되고 있다”는 희망섞인 전망을 내놓으면서 경제인들을 격려. 김 사장은 “그 근거로 미중 무역분쟁 화해무드, 한중일 정상의 경제 문화교류 협력 약속, 중국의 사드보복조치 해금 조짐, 한일간 경제보복 조치완화 등을 제시하면서 올해 우리경제에 청신호가 될수 있을것”이라고 전망.
○…한형기 충남북부상의회장은 참석자들에게 ‘술잔론’ 덕담을 건네 눈길. 한 회장은 “술잔을 비우는 이유는 두가지인데, 하나는 잔을 채우기 위해서이고 또하나는 누군가에게 나누기 위해서라며 희망을 가득 채우고 서로 나눠 충남기업인들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서자”고 강조.
○…이규희 국회의원은 “대한민국은 산업화와 민주화에 성공했지만 사회양극화를 해결하지 못했다. 그 해답은 중소기업을 살려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무너진 중산층을 복원하는 길밖에 없다. 중소경제인이 마음놓고 일할 수 있는 경제여건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다짐.
○…박완주 국회의원은 “수출 무역수지 1위. 1등 공신은 충남 기업인들이다. 그 결실로 작년에 지역기업인들의 숙원이었던 충남중소벤처기업청이 대전에서 충 남청으로 분리, 독립하게 됐다. 중소기업청이 우리지역에 유치된 만큼 올해는 그에 걸맞는 지원을 국회차원에서 이뤄지도록 일조하겠다”고 약속.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지혜와 번영의 상징 흰 쥐띠 해에 걸맞게 올해 충남경제계도 번영의 기운이 스며들 것으로 기대한다. 천안시 경제정책의 핵심사업인 북부BIT일반산업단지, 직산 미래첨단산업단지, 6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현재 계획에서 실행단계로 접어들었다. 충남도와 함께 KTX천안아산역에 있는 R&D 직접 지구 등도 올해 집행된다. 명실상부한 기업하기 좋은 천안시를 만들기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
○…성무용 전 천안시장은 “지난해 경제지표가 많이 안좋다. 수출과 투자가 줄어들고 중소기업과 자영업이 어려워졌다. 경제는 순환이고 심리작용에 의해 많이 결정된다. ‘하면 된다’라는 심리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 리더들이 이끌어야 한다”고 제안.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은 “길을 가다 돌을 만나면 어떤이는 걸림돌이라고 하고 또 어떤이는 디딤돌이라고 한다. 어떤 역경이라도 함께 극복할 수 있다는 의지만 있으면 걸림돌을 디딤돌로 바꿀수 있을것”이라며 “올해 민 관 재계가 힘을 합쳐 걸림돌을 디딤돌로 만드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피력.
○…인치견 천안시의회 의장은 "경제가 어렵지만 충남 경제인들의 저력을 믿는다. 충남경제의 번영을 위해 천안시의회 25명은 기업인의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겠다"고 약속.
○…이명교 충남지방경찰청장은 “지난해 충남은 대형 사건사고 없이 평안한 치안을 유지했다. 사회간접자본인 치안이 안정돼야 경제가 산다고 믿고있다. 금년에도 안전한 충남을 만드는데 일조해 기업인들이 마음놓고 경영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고 약속.
○…오영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장은 “올해는 불확실성도 좀 완화가 되고 소비심리도 살아나면서 작년보다는 성장률이 올라갈 전망이라며 충남은 특히 주력산업의 성장세가 회복이 되고 기업들의 창의적인 혁신 역량이 생겨서 투자가 활성화되면 지역경제도 크게 도약하는 한해가 될수 있을것”이라는 희망섞인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