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하천 승격 ‘곡교천’ 준비 착착
도심구간 실시설계 착수
2019-12-30 이권영 기자
천안시와 아산시를 거쳐 삽교호까지 연장 약 39㎞에 이르는 하천인 곡교천은 지난 7월 상류부 20.5㎞가 국가하천으로 지정됐으며 내년 1월 1일자로 승격이 발효된다.
이번에 추진하는 곡교천 마스터플랜의 핵심은 곡교천 탕정지구(5.6㎞, 27만㎡) 구간에 체육·문화·여가를 원스톱으로 향유할 수 있는 체육공원 및 여가시설 조성이다. 아울러 은행나무길, 민속박물관, 충무교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 육성하고 원도심, 탕정디스플레이시티, 아산신도시, 배방읍을 연결하는 시민 소통의 연계 축을 구축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곡교천의 국가하천 승격에 따라 국가 시행으로 재해예방사업 조기 착수, 치수안전성 확보 및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 설치 등이 가능해졌다”며 “향후 도내 9개 시·군 10개 하천 260.4㎞에 대한 추가 승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