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선정 ‘충청권 유일’
전국 11곳중 대흥동 포함… 150호 소셜벤처 창업플랫폼 등 연계 예정
2019-12-30 최정우 기자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충청권 중 유일하게 대전 중구 대흥동(452-38일원)이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으로 선정됐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젊은 계층이 주거비 걱정 없이 직장생활, 자기계발 등에 매진할 수 있도록 공급하는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사업 후보지 총 11곳을 선정한 가운데 이중 충청권에서는 대전 중구 대흥동(150호)이 포함됐다.
이번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지자체 공모는 △청년 창업가 등의 직주근접을 위한 서비스·시설과 연계된 창업지원주택 △지자체 별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해당 산업 종사자에게 공급하는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주거비부담 완화 및 장기근속 유도를 위한 중기근로자 지원주택 등 3가지 일자리 특화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토부는 청년 창업가, 중소기업 근로자 등의 일자리와 연계한 맞춤형 주거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별 여건에 부합하는 지원주택을 발굴하기 위해 내년 1~5월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지자체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자체는 창업보육센터 및 일자리 지원시설을 계획하는 등 지원시설과 행복주택을 복합 개발해 지역 인재에 대한 주거지원과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 모두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병훈 국토부 공공주택총괄과장은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에 대한 인식확대 및 정보 접근성 제고를 위해 향후 입주자모집 시 마이홈 홈페이지 등에 정책 브랜드를 병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 등의 주거수요에 대응하는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