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지혜의 숲 문 열어

2019-12-22     강대묵 기자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세종에 복합 테마형 독서문화예술 공간 ‘세종 지혜의 숲’을 개관했다.

세종시 문화상업거리 ‘어반아트리움 마크원애비뉴’에 들어선 세종 지혜의 숲에는 7만 여권의 도서들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는 독서 공간과 서점, 북카페, 식음료 매장 외에 다양한 문화 예술 전시 공연장과 갤러리, 지역 내 각급 학교 및 기업, 단체, 동호인들이 책과 함께 할 수 있는 커뮤니티 활동들을 할 수 있는 미팅 룸, 어린이와 청소년 놀이 학습 공간, 수유실 등이 마련됐다.

개관 기념 이벤트로 ‘글 따로 그림 따로’ 아트마켓, 체험 프로그램과 ‘만나고 싶은 그림책 작가 20인전’ 전시회가 내년 3월까지 진행되고, 책과 함께하는 문화 예술 전시 공연 이벤트와 인문학 강연, 교양 강좌 등이 연중 기획으로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출판도시문화재단 고영은 이사장은 “세종 지혜의 숲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와 창의력, 혁신 역량, 꿈과 영감, 상상력을 불러일으켜주는 복합 테마형 열린 시민 독서 문화 공간”이라며 “앞으로 문화 예술 출판 업계와 문화체육관광부, 지자체 등이 함께 힘을 모아 전국 방방곡곡에 더 많은 지혜의 숲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혜의 숲은 연중 무휴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열고, 입장료는 무료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