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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서산장학재단 명예의전당 헌정패 장학 등 4대분야 회원 13명에 수여

2019-12-15     이수섭 기자
▲ (재)서산장학재단(이사장 김태권)은 14일 아르델웨딩컨벤션에서 장학, 학술·교육, 사회복지, 문화 등 4대 분야에 공로가 큰 재단 회원 13명에게 '명예의 전당 헌정패'를 진행했다. 서산장학재단 제공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재)서산장학재단(이사장 김태권)은 14일 아르델웨딩컨벤션에서 서산·태안지부 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 학술·교육, 사회복지, 문화 등 4대 분야에 공로가 큰 재단 회원 13명에게 '명예의 전당 헌정패'를 수여했다.

수상자는 장학사업 분야에 박순신(석남동), 안창준(원북면), 이승택(수석동), 강영환(동문1동) 학술·교육사업 분야에 이철형(이원면), 김영숙(동문1동), 박문호(성연면), 사회복지사업 분야에 박민자(안면읍), 김장환(음암면), 최경자(오산동), 문화사업 분야에 이희열(소원면), 김종연(대산읍), 김종진(남면) 씨가 선정되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헌정패를 받은 회원들은 재단 홈페이지에 있는 사이버 명예의 전당에 올려 영구히 보전된다.


이날 행사에는 제2대 박성호 이사장이 이임하고 제3대 이사장으로 김태권 이사장이 취임했으며 부이사장에는 심걸섭, 감사 송익성 씨가 선임됐다.

김태권 이사장은 "명예의 전당을 설립하여 각 분야에서 묵묵히 기부문화를 실천해 온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알리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서산장학재단이 앞장서서 기부문화를 범국민 사회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장학재단은 올해로 창립 29주년을 맞은 가운데 지금까지 2만5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故 성완종 의원이 작고한 후에는 동생인 성우종(도원이앤씨 대표), 성석종(럭스피아 대표) 형제가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