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가오동 일가족 흉기 살인사건 범인 도주 중 동부경찰서에 '자수'

2019-12-11     선정화 기자
10일 오후 대전시 동구 가오동 흉기 살인사건 현장에 폴리스라인이 설치됐다. 사진=선정화 기자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대전시 동구 가오동의 한 음식점에서 일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11일 대전 동부경찰서는 전날 저녁 6시 19분경 동구 가오동 한 음식점에서 일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2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용의자 A 씨를 검거해 조사중이다.

A 씨는 흉기를 휘둘러 식당 주인 B(47·여) 씨를 숨지게 하고 B씨의 남편 C(57) 씨와 아들 D(18)군 등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다.

범행 후 도주했던 A씨는 사고 당일 밤 11시 20분경 동부경찰서를 찾아 자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선정화 기자 sjh@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