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서비스 우수'
12일 전국 워크숍서 장려상 전문강사양성 타 지자체에 귀감
2019-12-09 조재광 기자
9일 시에 따르면 올해 진행한 충주시치매안심센터의 치매정책사업이 '찾아가는 치매 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2일 열리는 전국 치매안심센터 워크숍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한다.
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심사한 올해 찾아가는 치매서비스 우수기관은 전국 256개소의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충주시는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든다는 취지하에 펼친 정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아 장려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충주시의 중점사업인 치매전문강사 양성은 전국 최초로 시행돼 타 지자체에서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치매예방 및 관리의 모범적인 벤치마킹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승희 보건소장(센터장)은 "이번 치매정책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한번쯤 치매인식개선 교육을 받고 치매환자들이 편안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치매로부터 안전한 충주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며 "우수기관 선정을 받을 수 있도록 치매관련 정책에 함께해 준 시민 여러분 특히 치매전문강사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건강한 충주 건설에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