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농촌버스노선 내년부터 전면 개편

농촌형 모델·BIS 시스템 도입

2019-12-08     김영 기자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 대중교통 노선이 20년 만에 내년 1월 1일부터 전면 개편된다. 이에 앞서 한 달간 시범운행에 들어간다.

군에 따르면 시내버스 지선·간선 노선 통·폐합 및 신설을 통해 기존 74개의 노선을 30코스 총 58개 노선(병합노선 15개,증회노선 29개, 감회노선 10개, 기존유지노선 4개)으로 변경해 운영한다. 이번 노선개편은 학생 및 직장인의 등·하교와 출·퇴근에 지장이 없도록 버스운행시간을 조정됐다.

이에 운행노선과 운행시간 변경에 따른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변경시간표를 정류소와 차량내부, 공공장소 등에 부착하고 배부할 계획이다.

군은 또 맞춤형 버스서비스인 농촌 형 교통모델사업을 추진해 노선개편으로 발생하는 교통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BIS(버스정보시스템) 도입으로 이용객들에게 버스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해 군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는데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