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교회학교 교사 전국대회

2019-11-24     이상복 기자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기독교 대한감리회 2019 교회학교 교사 전국대회'가 지난 22~23일 원주 오크밸리 스키빌리지 컨벤션홀에서 윤보환 감독회장 직무대행, 최병철 교회학교 전국연합회장, 노덕호 교육국 총무 직무대리, 최창환 사회 평신도국 총무, 김진열 직전 교회학교 전국연합회장, 조병진 충북연회 연합회장, 손근수 경기연회 연합회장, 장호성 장로회 전국연합회장, 유재성 남선교회 전국연합회장, 백삼현 여선교회 전국연합회장, 맹익재 준비위원장, 김승제 교회학교 충북연합회 직전 회장과 박형채(단양제일교회)·김미정(단양교회) 교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기독교 대한감리회 교육국이 주최하고 감리회본부와 행정기획실, 장로회 전국연합회 등이 후원해 열린 이날 전국 교사대회는 '교사가 살아야 교회학교가 희망이 있다'라는 주제로 최병철 회장의 개회를 시작으로 윤보환 감독회장 직무대행의 '기억나게 하라'라는 말씀으로 참석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자랑스런 교사상’으로는 중·고등학교 교과서 집필 등 150여권의 저서가 있고, 67년간 교사로 활동해 온 엄문용 교사(박사)가 수상해 모두에게 울림을 줬다. 또 근속교사 표창과 후원금 전수식이 이어졌다. 이어 인사만 잘하면 먹고 산다는 표어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하근수 목사(동탄 시온교회 담임)의 ‘바다에 빠져 죽으라’는 제목의 강연으로 교사들의 고감과 박수를 이끌었다.


또한, 일산 세계로 금란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주성민 목사의 특강 2번째 강연에서 ‘지금도 일하시는 하나님’이란 강의로 본인의 가족사의 간증 등으로 열강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절대 절망, 절대 희망’이란 주제로 열강을 펼친 박순애 전도사의 간증 강연은 눈물이 맺히지 않고는 들을 수 없는 참담하고 참혹한 그자체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아니면 살 수 없는 절박한 삶 속에서 승리로 참석한 교사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건너가서 할 일입니다’·‘크리스챤의 친절과 소통’·‘은혜받은 사람’ 등 주옥같은 강의를 통해 교사들이 도전받는 소중한 대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최병철 교회학교 전국연합회장(장로)은 “귀한 교사의 사명을 감당하시는 교회학교 교사 여러분의 충성된 모습에 하나님의 축복과 인도하심이 영원하시길 기도한다”며 “미래 감리교회의 꿈과 희망인 어린 영혼들에게 변하지 않는 신앙의 정체성을 심어주는 교사가 되시고 ‘제14회 교사 전국대회에서 더욱 넘치는 은혜가 되시길 축원한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