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 공무원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실시
2019-11-19 김운선 기자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는 자살 위험신호를 조기에 인지할 수 있도록 훈련받은 사람을 의미하며, 이번 교육은 공무원을 선도그룹으로 중점 육성해 자살 고위험자의 조기발견을 돕고 생명존중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키 위해 기획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공직자는 “자살시도자 대부분이 자살을 암시하는 사전 경고신호를 표출한다는 사실과 그만큼 자살시도 인지 및 응급개입을 위한 생명지킴이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민기 보건소장은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통해 자살 고위험자를 조기 발견해 지역의 자살률을 낮추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자 실효성 있는 자살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