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어린이 보행 안전 위한 '노란발자국' 설치
2019-11-14 이봉 기자
시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민·관합동으로 사업비 2000만원을 들여 노란발자국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차를 조심하는 습관을 체득하고 교통안전에 대한 주의를 기울여 교통사고 사전 예방을 할 수 있게 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어린이 사망사고 중 횡단보도 교통사고 비중이 높아 노란발자국이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옐로카펫 설치 등 다양한 교통 정온화 기법을 도입해 어린이들의 보행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란발자국은 발자국 모양의 스티커를 횡단보도 대기공간에 부착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자발적으로 안전한 장소에서 횡단보도 신호를 대기하도록 유도하는 교통사고 예방 시설물이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