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보건소, 미취학 아동 눈 정밀 검진
2019-11-13 이상복 기자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보건소는 취학 전 아동의 안과 질환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미취학 아동 120여명을 대상으로 눈 정밀 검진을 벌였다.
이번 눈 정밀 검진은 단양군이 지난 3월 한국실명예방재단의 ‘2019년 소아안과 취약지역 눈 검진사업’을 신청해 진행하게 됐다. 검진 의료진으로는 김진현 서울아산병원 교수, 최다예 김안과 교수 및 한국실명예방재단의 검진요원 등 총 8명이 맡았으며 눈에 대한 전반 스크리닝 검사와 시력·조절 마비 굴절검사, 약시 사시 검사 등 정밀 검사를 함께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약시는 시각발달 단계인 7∼9세 이전에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치료시기를 놓치면 영구적인 시각장애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내 아이의 눈 건강에 대해 부모님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