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대학창의발명대회서 국무총리상 쾌거
서랍형 인체모형 구급함…지도교수상도픽토그램·LED 활용 노약자 편의 제공
2019-11-10 윤희섭 기자
특허청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3개 대학에서 총 5087건의 발명 아이디어가 출품됐다.
목원대에서는 산업디자인학과 김혜은, 유가희, 최홍일 학생의 '서랍형 인체모형 구급함'이 국무총리상에 선정됐다.
학생들은 인체 모형의 이미지와 장기 모형의 픽토그램으로 구급함을 구분했다.
또 각 서랍별로 용도에 맞는 의약품 등을 구비하도록 구성하고 LED 조명과 돋보기를 상단 서랍에 설치해 노약자 등이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더했다.
윤흥순 교수는 "교과목 수업에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결과로 이어진 것"이라며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과정이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