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겨울철 … 이웃사랑 열기 확산

2019-11-06     김영 기자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에서는 최근 동절기가 다가오며 이웃사랑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6일 ㈜태우(대표 권상대)와 사찰 연송암(주지승 정연)은 음성군청을 방문해 추워지는 날씨 속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각각 성금 2400만원과 백미 1000㎏(200만원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음성군어린이집연합회도 지역 내 독거어르신 3가구에 사랑의 연탄 1000장을 전달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 단체는 지난 9월에도 음성장학회에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어 생극면에 소재를 둔 대덕종합건설㈜의 김기명 대표는 생극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층에 전달해 달라며 연탄 1만장을 기탁했다. 김 대표는 매년 회사의 수익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환원해 나눔과 기부철학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같은 날 맹동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고황민·부녀회장 이동순)는 소년소녀가장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100만원을 맹동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웃들과 정을 나누기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3~4일 삼성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태수, 부녀회장 정정순)는 각 마을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 담그기를 실시했다.

음성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회장 권오선·정혜옥)도 5~6일 음성읍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새마을 지도자 및 부녀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담근 1000포기 김장김치는 지역 내 46개 마을 경로당에 전달됐다.

원남면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안주혁·유복순)도 5~6일 원남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김치는 지역 내 경로당과 소외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화그룹 충청지역봉사단도 5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김장나눔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함께 진행한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음성사업장은 음성군장애인복지관에 김장 김치 50통을 전달했다.

음성=김영 기자 ky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