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박물관, 찾아가는 '길 위의 인문학' 진행
2019-10-31 이선규 기자
충주박물관(관장 석미경)은 지난 10월 21일부터 오는 8일까지 중앙탑중학교 2학년 학생들의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찾아라! 충주박물관 탐험대'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라! 충주박물관 탐험대'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선사시대 도구와 중앙탑 만들기 등 충주박물관에 소장된 유물을 보는 것에 그치지않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박모 학생은 "박물관에서 구경만 하는 것과 다르게 직접 유물을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어 굉장히 즐겁다"며 호기심과 흥미를 보여줬다.
석미경 관장은 "이번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선조들의 뛰어난 역량을 알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학예연구팀(043-850-3926)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