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기업맞춤형 현장소통의 날’ 큰 호응
2019-10-22 김영 기자
'기업맙춤형 현장소통의 날'은 군이 신설법인을 찾아가 맞춤형 세무상담 서비스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마련했다.
이 시책은 많은 신설기업이 건물 신축이나 증축 후 취득세 등 지방세 신고 시기를 놓치거나 신고를 잘못해 세무조사를 받고 가산세까지 부담하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아울러 일본 수출규제로 생산 차질과 판매 부진이 예상되는 기업도 선별 방문해 지방세 지원내용 및 신청 절차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피해기업에 대해 지방세 지원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파트 가구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는 금왕읍 소재 한 법인은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에 토지 가격이 저렴해 음성군에서 사업을 시작했는데, 이렇게 직접 현장에 나와서 세무 정보를 알려주고 신설 기업의 애로사항을 경청해줘서 고맙다"며 "음성군이 다른 지자체에 비해 기업 친화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구자평 세정과장은 "신설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기업맞춤형 현장 소통으로 기업의 세무 관련 애로사항을 말끔히 해소해 기업들이 기업 경영에만 전념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