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獨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 참가
2019-10-20 노왕철 기자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16일부터 2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19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에서 자체 개발한 생태지식정보 콘텐츠를 홍보했다.
프랑크푸르트도서전은 매년 전 세계 100개국 7000여개 출판 관련 업체와 28만명에 이르는 출판, 저작권 관계자, 방문객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도서전이다.
국립생태원은 이번 도서전에서 자체 발간도서와 영문 샘플북을 전시하고, 영문 도서안내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 다양한 국가의 출판 관계자에게 국립생태원 발간도서를 소개하고, 해외출판사와 콘텐츠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등 저작권 수출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국립생태원은 생태 연구, 전시, 교육사업 결과물을 바탕으로 생태정보동화, 생태교양서, 생태학술서 등 어린이부터 성인, 전문가에 이르는 다양한 계층을 위한 도서를 개발해 국내 보급은 물론 해외에 판권을 수출한 바 있다.
2017년에는 '개미 세계 탐험북'이 터키에 수출돼 발간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해 베트남에 수출된 '생태 더하기 창의미술' 시리즈 전 5권은 올해 8월 발간되어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프랑크푸르트도서전을 통해 국립생태원이 발간한 다양한 도서의 우수성을 알리고, 저작권 수출을 확대해 생태연구전문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