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도로·교통시설물 대상 안전감찰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내달 8일까지 지역 도로·교통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감찰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안전감찰을 통해 관내 주요도로 160개 노선 520여㎞, 어린이보호구역 110여곳, 둘레길 등에 대한 설치 및 운영 적정성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중점점검 사항은 △도로파손 및 시설물 관리상태 △안전표지판 부착 및 보행자 저해요인 관리상태 △교통안전시설 관리상태의 적정성 여부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관리카드 기록유지 및 정리상태 △둘레길 종합안내판 및 시설물 관리상태도 확인할 계획이다.

감찰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예산이 수반되고 항구적 시설 개·보수가 요구되는 사항은 관리주체에게 통보해 개선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강성기 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감찰을 통해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