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 출범

충북도내 최초 초·중생 29명 구성 내년 2월 신년연주회 목표 구슬땀

2019-10-17     김영 기자
▲ 충북 도내 최초로 창단된 음성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합주연습을 하고 있다. 음성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충북 도내 최초로 음성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지난 15일 창단하고 출범했다. 음성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 창단은 조병옥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추진되어 지휘자, 바이올린, 첼로, 플롯, 클라리넷 파트를 담당하는 5명의 강사와 초·중학생 단원 29명으로 구성됐다.

단원들은 매주 토요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4시간씩 파트별 악기 연습과 합주 연습을 하는 강행군을 걷고 있다. 아직 어린 초등 저학년 단원들에게는 다소 힘든 연습 시간이지만, 단원 모두 굳은 의지를 갖고 열심히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제 창단한 지 두 달 남짓 되어 아직 걸음마 단계에 있지만 파트별 악기 강사들의 전문적인 지도 아래 단원들은 하루가 다르게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상호학습과 협력을 배우고 개개인의 연주 실력을 향상 시키는 등 다면적으로 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2월 음성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 신년 연주회를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단원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되는 순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