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 7위

2019-10-13     이민기 기자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이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순위 7위를 달성했다.

충북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부산에서 치러진 대회에서 35개 직종, 100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7개, 동메달 7개 등 42명 입상으로 종합점수 760.5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대회 12위에서 무려 다섯 계단이나 뛰어오른 성적이다.

충북선수단 중 일반인이 타일과 웹디자인 및 개발 부문에서 각각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한복부문 은메달 1개 △충북공고 폴리메카닉스 부문 은메달 1개 △금형 부문 은메달 2개 △증평공고 건축설계 부문 은메달 1개 등을 각각 땄다.

충북도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참가종목을 다양화하고 기능경기대회 참여자가 좋은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취업특강과 취업희망업체와 워크숍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 입상한 선수들은 고용노동부장관상 등 상장과 금 1200만원, 은 800만원, 동 400만원의 상금과 2021년 중국 상해 국제기능 올림픽 대회 국가대표선발평가전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