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하반기 재한 중국 유학생 초청 팸투어 진행
2019-10-07 이수섭 기자
이번 팸투어는 지난 7월 제26차 한중해운회담에서 서산 대산항과 중국 웨이하이항 간 국제여객선 정기항로를 추가 개설하기로 확정됨에 따라 정기항로 개설 확정소식과 서산의 가을 여행지를 한서대와 수도권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재한 중국 유학생들을 통해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팸투어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찾아 대산항 관계자로부터 항만 시설의 설명을 듣고, 삼길포항의 빨간 등대와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선상횟집을 방문했다.
이어 회포정보화마을과 서산 민속생강한과 마을을 방문해 자신의 손으로 호박음식과 생강한과를 만들어 먹는 체험활동도 진행했다.
특히 서산 대표 맛집을 찾아 게국지, 영양굴밥, 서산6쪽마늘 한정식 등으로 식사하고, 서산 생강한과를 간식으로 먹는 등 맛집투어도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경희대에서 유학중인 참여자 가오얀은 "서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팸투어에서 보고 느낀 점들을 주변에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팸투어 참여자들은 팸투어가 끝난 뒤 자신의 SNS에 팸투어 활동 관련내용을 게시해 자신의 SNS 팔로워들과 자료를 공유하는 등 서산시를 홍보할 예정이다.
박노수 항만물류과장은 "웨이하이항 국제여객선 정기항로 확정과 서산의 대표 관광지를 중국 관광객에게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팸투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