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느림보마을, 슬로시티 주민경진대회 '우수상'
2019-10-06 노왕철 기자
국제슬로시티연맹 한국슬로시티본부가 주최한 이번행사는 국내 7개 슬로시티 지역 주민공동체가 참가해 슬로시티의 철학과 목적에 맞는 우수사례들을 직접 발표하며 슬로시티 운동을 통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실현, 공동체 활동에 대한 상호이해와 실천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신병선 흥림2리 부녀회장은 "우리 마을은 지난 10년간 해바라기를 식재하고 마을 경관을 가꾸기 시작하면서 주민이 행복한 공동체 가치를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전통문화 보존, 계승을 위해 노력하는 등 슬로시티 철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2018년 6월 전국에서 15번째, 세계 246번째로 슬로시티로 지정된 후 국제슬로시티 인증기준에 적합한 실행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슬로시티 철학을 군정 전반에 녹아들도록 추진하고 있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