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발레이야기’ 2일 청주서 공연

2019-09-30     송휘헌 기자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 충북지역본부는 국립발레단과 함께 ‘찾아가는 발레이야기’ 공연을 2일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9회를 맞는 ‘찾아가는 발레이야기’는 돈키호테, 탱고, 파키타 등 다양한 유명작품을 하이라이트 갈라 쇼 형태로 제작해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평소 발레 문화를 접하기 힘든 시민에게 감동적인 고품격 발레의 세계로 인도한다.

이와 함께 국립발레단원이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발레교실도 연다. 단원은 오는 7일 청주시 북이초등학교와 음성군 평곡초등학교를 차례로 찾아가 발레의 꿈을 심어준다.

이종환 LX 충북지역본부장은 “찾아가는 발레이야기는 LX와 국립발레단이 역량을 발휘해 문화 소외계층을 상대로 펼치는 대표적인 메세나 활동”이라며 “만추의 계절을 맞아 사랑하는 사람과 격조 높은 발레를 보며 추억을 쌓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LX와 국립발레단은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문화 격차 해소와 국민 행복을 위해 전국 58개 지역을 순회하며 수준 높은 발레공연과 시범을 무료로 선보여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