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 관광발전 토론회
2019-08-28 박기명 기자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만리포해수욕장을 대한민국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토론회를 가졌다.
군은 27일 만리포해수욕장 회관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만리포관광협회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만리포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론회에서 가 군수는 “만리포 해수욕장을 전 국민이 찾고 싶은 대한민국 최고의 국가대표 해수욕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히고 △태안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관광거점 해수욕장 △전 국민 모두가 찾고 싶은 인심좋은 만리포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사계절 휴양지 △123만 전국자원봉사자 마음이 깃든 희망의 만리포라는 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또 오는 10월 ‘만리포 특화전략 수립용역’을 실시해 △특색있는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주민역량 강화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실효적 관광방안 △군 장기 비전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만리포 개발 등과 관련한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외에 군은 전국자원봉사자 연수원, 만리포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건립 및 만리포 서핑스팟 편의시설 조성, 어촌뉴딜 300사업 등을 통해 만리포를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다양한 관광체험자원을 갖춘 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가 군수는 “민선7기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로림만 해상교량건설(국도38호), 국지도96호, 국도77호 등 ‘광개토 대사업’ 추진을 통한 도로망 확충으로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과의 접근성을 개선해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만리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