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덕암동, 온라인 투표로 마을민주주의 실천

2019-08-20     이정훈 기자
대덕구 덕암동은 오는 29일 열리는 주민총회를 앞두고 마을의제 우선순위 결정을 위한 사전투표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대덕구 제공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덕구 덕암동은 오는 29일 열리는 주민총회를 앞두고 마을의제 우선순위 결정을 위한 사전투표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전투표는 총회 당일 참석하지 못하는 주민들이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사전투표는 주민총회 의제로 상정한 6개의 마을계획 중 선호하는 3가지를 선택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직접 결정하면 된다.

덕암동은 지난 5일부터 2주간 주민총회 안건 선호도 투표를 위한 선거인단을 모집해 왔으며, 그 결과 1099명의 사전선거인단을 모집했다.

홍영옥 동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주민총회가 주민자치의 힘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총회 당일 현장에 참석하기 어려운 주민들께서는 사전투표를 통해 덕암동에 필요한 사업이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